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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정 이것이 궁금하다]
청와대와 검찰의 사정 서슬에 정치권 전체가 납작 엎드려 있다. 한나라당이 집단적으로는 큰소리를 내곤 있지만 개별 의원들은 검찰 소환령이 누구에게 언제 떨어질지 몰라 초조하기만 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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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·21 재보선 여야전략과 접전지역]
7.21 재.보궐선거의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된 5일 여야는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. 국민회의와 자민련,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은 총재단을 비롯해 중진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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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계개편 가시화]어느곳 누가 흔들리나
정계개편 기운은 중앙과 지방에서 모두 일고 있다. 중앙보다 지방에서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편이다. 시장.군수.구청장 차원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의 '한나라당 탈당→여당 입당현상' 이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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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홍구씨 대사기용의 의미…김대중대통령 고도의 정치 포석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의 정치포석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. 이홍구 (李洪九) 한나라당 고문의 주미대사 기용과 이수성 (李壽成) 평통 수석부의장 임명이 그것이다. 金대통령은 김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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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당서 만든 '한나라당의원 성향표' 단독입수]여권 구상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이 28일 새 정부조직법 공포라는 강수 (强手) 를 던지면서 '총리인준 정국' 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. 특히 김수한 (金守漢) 국회의장이 "백지.기권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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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국당 지도부 5인 빠르면 1일 회동…제각각 이견만 드러낼 가능성
현재 신한국당이 겪고 있는 내부갈등과 침체는 지도부 5인의 모양새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. 5인은 이회창 (李會昌) 총재.이한동 (李漢東) 대표와 김윤환 (金潤煥).박찬종 (朴燦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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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화 갈등 덮어둔 DJP - 공동의 적 이회창 맞아 일단 재결합
힘겨루기를 하던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모처럼 하나가 되는듯한 분위기다.김영삼(金泳三)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회창(李會昌)대표가 조성해준 상황 탓이다. 양당의 화해국면은 여권의'5.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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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환대상 정치인 선별작업-정치권 수사 어느단계까지왔나
한보그룹 대출을 둘러싼 정.관.금융계 로비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진도는 어느 단계인가. 검찰 공식입장은 금융계에 대한 수사성과에 대해“노코멘트”,관계와 정계에 대해서는“아직 그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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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천 불투명한 민주계 중진들
신한국당의 민주계라면 총재인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의 수족이다.야당인 통일민주당을 함께한 동지들이다.수도 적다.현역의원은 22명 정도다.그런만큼 현정부 출범이후 실세(實勢)소리를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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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국黨 지도체제 개편-복수 부총재나 최고위원制 추진
여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(가칭)지도체제를 대표위원제 대신 5~6명의 복수 부총재제 또는 복수 최고위원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내부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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黨力 총동원포석 다목적 카드될 듯-신한국당 지도체제 개편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이 주도하는 변화의 바람은 끊임이 없다. 여권은 이번에는 신한국당(가칭)의 지도체제 개편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.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D데이다.그렇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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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산정국' 마무리 나선 여권
노태우씨 비자금사건이 터지면서 5.17 주모자 처벌로 이어진과거사 청산정국은 언제 끝이 날까. 현재 정치권은 물론 기업인조차 이 문제에 신경을 곧우세우고 있다. 열쇠는 김영삼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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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산 정국' 年內일단 매듭-여권 일정마련
여권은 연말전까지 노태우(盧泰愚)전대통령 비자금사건과 5.17 주모자에 대한 처리,정치인 사정(司正)을 일단락짓고 개각을완료해 새해부터는 새출발 한다는 과거사 청산 정국의 마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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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의원 10명 사정설에 술렁
「다음은 정치권 차례다」. 5일 검찰이 노태우(盧泰愚)전대통령 구속기소를 발표한 뒤 정가의 첫 반응은 이렇게 나왔다.더군다나 이날 안강민(安剛民)대검중수부장은 盧씨 돈의 정치권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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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18특별법 제정 문제 부담 김윤환 대표 거취 주목
민자당 김윤환(金潤煥)대표가 이상하다.얼굴에 웃음이 사라졌다.공식 일정도 뜸해졌다.그러나 물밑에선 분주하다.그게 더 이상하다.28일은 그가 대표취임 100일을 맞는 날이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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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권 개인 비자금 與,수사확대 않기로
여권은 노태우(盧泰愚)씨 비자금문제 수사에서 盧씨 비자금조성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사람들은 모두 사법처리하고 사용과정에서 상식적인 수준을 넘는 거액의 돈을 건네받은 경우에 대해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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行政家 대거 내세워 승부-드러나는 民自市道지사 후보
민자당이 시.도지사 후보로 검토중인 인사들중 전.현직 시장 또는 도지사출신이 많다.현직만도 10여명에 이른다.정치인 대결이 아니라 행정가 대결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다.호남지역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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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S黨으로 民自 탈바꿈-JP이후의 政局
김종필(金鍾泌)민자당대표의 대표직 사퇴는 정국 구도변화의 결정판이다. 이는 직접적으로 지난 90년 3당합당이후 유지해온 집권당의 엉성한「한지붕 세가족」동거체제가 끝났음을 의미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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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자당,당무위원 전격교체 왜 했나 보궐선거인책성
민자당이 본격적인 체제정비에 나섰다.민자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고 전 당무위원이 金鍾泌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.당무위원전원의 사표는 이날 당총재인 金泳三대통령에게 전달됐다. 당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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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정치권 인사회오리/국회·여야 당직개편 눈앞에
◎의장·부의장·각 상위장 물갈이 임박/국회직/주요직 교체… 계파간 세불리기 경쟁/민주 6월에 접어들면서 여야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한결 빨라졌다. 국회의장·상임위원장 등 국회직을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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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론 환영 속으론 걱정/실명제파장 고심하는 정치권
◎굵직한 봉투끊겨 지출긴축 불가피/가명계좌 의원들은 정치생명 “흔들” 여야의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대해 겉으로는 한결같이 환영하면서도 뒷돈줄 차단에 따른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심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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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멸의식 경색정국 물꼬틀듯/양김회담 어디까지 합의할까
◎팽팽한 「장선거」제쳐놓고 대화/여권선 날치기 강행방침 철회 정면격돌로 치닫던 민자·민주당이 11일의 양김회담을 통해 간신히 궤도이탈을 모면할 것 같다. 양김회담은 더 이상의 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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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S 이후 민자 “내가 후계”/체제개편·선대위 구성싸고 물밑전
◎김윤환씨 떠오르자 중진급들 경계 대통령후보 경선의 후유증이 가라앉자 민자당 내에는 「김영삼대표 이후」를 노리는 경쟁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있다. 우선 오는 9월 김영삼대표가 총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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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물갈이설” 헌금경쟁 부채질/공천 뒷거래(정치와 돈:84)
◎급할때 목돈보다 꾸준히 댄 「보약」이 위력발휘/주간연재 민자당과 민주당이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공천을 둘러싼 뒷거래설이 당안팎에서 무성하다. 여야 모두 공천기준으로 도덕성·참신성